잡담

프록시 사이트나 VPN 프로그램 없이 warning.or.kr 우회하기

mt프로젝트 2016. 12. 17. 21:05

모두가 알듯, 국내에는 방통위에서 여러 사이트로의 접근을 막고 있다.

아래 화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화면일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접근이 필요한 사이트까지 막아버려서 접근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 사람들은 비싸고 느린 프록시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매우 느린 프록시 사이트를 경유해서 접근을 하곤 한다. 그래서 과거에는 어떤 개인이 닷지크롬이라는 브라우저를 공유해서 올려주기도 했지만 그 브라우저도 언젠가부터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차피 우회해서라도 꼭 들어갈것이라면 좀 빠르고 쾌적한 환경에서, 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브라우저들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해킹에 대한 불안감도 없이 warning을 우회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준비물

(최신버전 크로미움) https://chromium.woolyss.com/download/ko/

(구글 데이터 세이버 플러그인)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data-saver/pfmgfdlgomnbgkofeojodiodmgpgmkac?utm_source=chrome-app-launcher-info-dialog


준비물은 위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

1) 크로미움을 적당히 최신 버전으로 받아서 적절한 위치에 압축을 풀고 파란색의 chrome.exe 아이콘을 실행시켜준다.

크로미움은 크롬 브라우저와 거의 동일한 브라우저이며, 과거 검색기록, 자동완성 등은 공유되지 않는다.

2) 크로미움 브라우저에 구글 데이터세이버 플러그인을 설치한다.

3) 이제 접속이 안되던 사이트에 접속이 된다.


 크로미움은 크롬브라우저의 베타버전 정도로 생각해주면 되겠다. 크로미움 그룸에서는 이 크로미움 브라우저를 통해서 크롬 브라우저에 적용 할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그중 안정화된 부분들이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크롬 브라우저에 적용된다. 구글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브라우저인만큼 이 브라우저가 혹시 악성프로그램이 아닐까 하는 불안을 가질 필요도 없다.


 구글 데이터세이버 플러그인 또한 구글에서 유저들의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술이다. 프록시 서버다. 모바일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플러그인 설치 없이 기본 기능으로 가지고 있다.

(모바일에서 우회 하려면 모바일 크롬브라우저 > 설정 > 데이터 절약 모드 > 켜기 하면 warning.or.kr을 회피 할 수 있다.)

  사실 구글 데이터세이버 자체가 구글이 직접 프록시서버를 제공해서 인터넷 속도를 더 빠르게 하주기 위한 서비스이므로, 기존 프록시 서버들과는 달리 인터넷이 느려지기는 커녕 평소보다 더 빨라 질 수 있다. 방식 자체가 구글의 프록시를 사용하는것이므로 기존의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데이터세이버를 사용하면 동일하게 우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시크릿 모드에서는 구글 데이터세이버를 켤 수 없기때문에 기존 브라우저에 주는 영향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크로미움 브라우저를 활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