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wow의 새로운 확장팩 "군단"이 출시되었다. 판다리아는 너무 wow 스럽지 않고 외전 스러운 느낌이라 몰입도가 부족했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 전개가 문제되었지만 이번 군단에서는 스토리가 꽤 재미나게 풀려가고있다. (여전리 타락이 남발되는 점이나, 갑자기 악역과 손잡고 싸우는 점이 있지만 크리스 멧젠이 은퇴하면서 앞으로는 좀 변화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각 캐릭터들의 스킬이나 특징이 완전히 재설계 되면서 지나치게 많이 증가했던 스킬의 수가 또한번 많이 줄어들었으며 기존에 많이 해봤던 직업/특성을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 해야할게 많았던 주둔지를 대신하는 전당 또한 좋다. 이전에는 주둔지 하나만 관리해도 하루종일 일퀘 하느라 지칠 지경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