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나온지 꽤 된 영화다. 당시 포스터나 예고편에는 크리스찬 베일이 단독 주인공인양 나왔지만 기본적으로는 네 그룹의 인물군이 각각 중심이되어 움직인다. (그리고 최근 핫한 마고로비도 나와서 각종 증권 용어들을 섹시하게 알려준다) 빅쇼트라는 이름은 거대한(big) 숏거래(롱숏펀드의 그 숏이다)라는 의미다. 즉기본적으로는 주식투자, 그것도 옵션투자에 대한 이야기다.(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당시 정책적 실패와 금융가의 도덕상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도 함께한다 . 금융상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영화를 따라가기 힘들 수 있으나 그렇게 큰 부담은 없다. 영화 자체는 때로는 다큐 흉내도 내고 때로는 극적인 효과도 내고 코믹하기도 하고 몰입감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