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상식

이번 지진땐 카카오톡이 마비 되었다.

mt프로젝트 2016. 9. 15. 19:23
얼마전 경주에서는 국내 관측 이후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지인들에게 괜찮으냐는 카톡을 보내고 네이버에서 지진을 검색하고 그랬나보다. 카카오 서버에도 평소 3배 가량의 트래픽이 몰리고 네이버 검색서버에서도 순간 3배의 트래픽이 몰려서 서버가 뻗어버렸다고 한다.
 과하게 맺어진 커넥션을 급하게 다 쳐내고 서버를 다시 시작하고 그러더라도 결국 장비의 한계는 정해져있으니 요청 자체가 줄어들지 않으면 해결 할수가 없는 상황이니 해결은 요원한 일이다.

카카오쯤 된다면 sw적으로 충분히 최적화 했을것이라고 믿고 생각해보면 결국은 서버를 증설 하는수밖에 없는데, 이 서버를 어느정도까지 늘려야 하는지 하는 문제가 있다. (서버는 추가하는 순간에도 비용이들고 이후로 동작하는 기간에도 다 비용이든다.)
뭐 듣기에는 안그래도 서버 2중화 하려고 진행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아쉽다고는 하더라.

어찌되었든 이번에는 갑작스레 카톡이랑 네이버 검색이 안되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라인메신저랑 구글검색은 그런거 없이 잘 되더라.
이런 문제 상황을 대비해서 언제나 2개 이상의 채널을 확보해두도록 하자.